정부 "신규 확진자 25일 오전 0시 기준 100명 중 51% 해외 유입"

해외 감염 총 227건 확인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0-03-25 15:05:42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25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명 중 51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전체 51%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00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1명"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가 34건으로, 이중 내국인이 28명, 외국인이 6명"이라며 "지역 사회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는 총 17건이고, 이중 내국인이 15명, 2명이 외국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총 227건이고, 이중 내국인은 206명으로 91% 수준"이라고 전했다.

윤 반장은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헌법이 부여한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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