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초 학생들, 서대문구 충현동 홀몸노인에 사랑의 쌀 전달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19-12-05 15:10:44

▲ 사랑의 쌀 전달식에 참여한 경기초 학생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역내 충현동에 소재한 경기초등학교의 후원으로 최근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나눔을 위해 경기초에서 5kg 쌀 56포를 기증했으며, 특히 충현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인솔 하에 이 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노인의 집을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한 어린이는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 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보람 있었으며 어르신들 모두 올 겨울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택성 교장은 "어린이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초는 충현동주민센터를 통한 이번 쌀 나눔 외에도 따뜻한 겨울나기와 정기 결연 등 다양한 지역 복지사업에 참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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