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일대 부설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개원식 오는 23일 개최
시설 대폭 개선··· 162명 수용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9-10-21 15:32:16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일대학교 부설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개원식을 개최한다.
구는 2018년 8월 학교법인 세방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서일대학교부설어린이집을 10년간 무상임대 받아 민간에서 국공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구는 2018년 11월~지난 9월 말 총사업비 19억64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설계 및 시공을 마쳤으며, 지난 1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엘리베이터를 신규로 설치해 이용의 편리성을 갖추는 동시에 추후 어린이집이 만 3~5세 장애아통합반을 운영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경기 구청장은 “적절한 보육환경 조성은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앞으로도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저출산 및 맞벌이 부부의 보육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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