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년 고용기업에 최대 600만원 지원
6개월간 지급··· 인턴 참여기업·구직자 모집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5-13 16:45:2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청년인턴제’를 운영한다.
청년인턴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청년인턴급여 50%, 6개월간 총 600만원(월 1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청년인턴제에 ‘참여할 기업의 자격’은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기업 중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고, 월 180만원 이상 인턴급여를 지급 가능한 기업이다.
‘청년인턴의 자격’은 공고일(11일) 현재 양천구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대학교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직전 휴학·방학 중에 있는 자, 방송·통신·방송통신· 사이버·야간 학교에 재학 중인 자는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양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기업별 채용정보를 참고해 인턴 신청서(인턴용)를 작성해 원하는 기업으로 방문·우편·팩스·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 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청년인턴제는 기업들이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며 “청년들도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참여 바라며, 앞으로도 인건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해 청년취업난의 돌파구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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