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노후 어린이공원·마을마당 새단장
특별교부세 7억 확보
갈곡리등 4곳 편의시설 정비
내달 착공해 내년 4월 완공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9-07 15:39:0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노후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갈현동 갈곡리어린이공원과 궁말어린이공원, 불광동 새장골어린이공원, 구산동마을공원으로 총 4곳으로, 조합놀이대, 그네 등 놀이시설 교체, 탄성포장(고무칩포장) 교체, 산책로 정비, 파고라 설치, 수목 및 초화류 보식 등 각 공원 현장 여건에 맞춰 전반적인 정비를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공원녹지과)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설계를 진행하고,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춘 테마를 선정하여 놀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올 10월 착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체감만족도가 높은 놀이공원을 만들고자 한다. 과감한 투자로 아이들 잘 놀리고 잘 키우는 놀이혁신을 선도해 아동친화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2020년 ‘노는 은평, 크는 아이’ 사업으로 2020년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예산 1억5000만원을 확보,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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