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선유4리에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

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 역할
지킴이·사무원 10명 교대근무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19-12-02 17:13:25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 문산읍은 2일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첫 출발을 알리는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환 시장, 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시의회의장, 이진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행복마을지킴이 마크 수여식, 관리소 라운딩 등의 행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파주시 최초로 문산읍 선유4리 마을회관 2층을 리모델링한 후 문을 열었으며 경기도에서 18번째다.


선유4리는 과거, 미군이 주둔하던 지역으로 미군기지 이전 후 마을이 슬럼화됐으며 현재 2600여가구에 취약계층이 900여명으로 복지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해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행복한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림 문산읍장은 “선유4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는 9명의 지킴이와 1명의 사무원이 오전 8시~밤 12시, 2교대로 근무하며 주민의 안전관리와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파주형 마을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마을공동체 발굴 및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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