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동50플러스센터 내년 문열어
천호동 지역에 조성
인생 재설계·취창업등 지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10-31 17:04:3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천호동 지역에 오는 2020년까지 ‘강동50플러스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50플러스세대는 흔히 베이비부머 세대를 일컫는 만 50~64세 장년층을 말한다. 강동구의 50플러스세대 비율은 2009년 18.8%에서 지난 8월 기준 24.3%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강동50플러스센터는 50플러스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해 여가문화 및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하기 위해 시로부터 건립비 15억원과 운영비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단독건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강동50플러스센터는 총 6층 규모로 인생설계를 위한 상담센터, 창업 준비 사무실, 강의실, 커뮤니티 활동실, 갤러리, 공유 부엌, 창작 활동실 등을 갖추어 은퇴예비자와 경력단절 장년층의 취·창업 준비와 자격증 취득, 배움, 여가, 문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동50플러스센터가 장년층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신노년층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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