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사랑의 김장 릴레이··· 8671상자 나눔 결실

기업·사회단체등 동참
소요량 확보··· 소외계층에 배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12-02 17:13:2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민간기업, 복지재단,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릴레이 나눔’을 실시, 10kg·8671상자의 김장김치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지난 11월6일 자원봉사협력단원이 구청 광장에 모여 김장김치 300박스를 담갔으며, 11월19일에는 IBK투자증권 임직원 160명이 구청 구내식당에서 100상자를 담가 저소득 가정에 배부했다.

또 지난 11월20일에는 송정주류가 100상자를, KT&G복지재단이 구로근린공원에서 1416상자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 11월25일 국민일보가 500상자를, 11월26일 티뷰크복지재단이 1286상자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11월27일에는 애경유화, 애경화학, 코스파, 에이텍 등 애경그룹 임직원이 모여 144상자, 11월30일 베다니 감리교회가 500상자를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또 2일 강남리즈의료생활협동조합(200상자), 4일 이마트 구로점, 신도림점(300상자), 오는 10일 글로벌금융판매(400상자) 등 김장 나눔 릴레이가 이어진다.

각동 자원봉사협력단과 자원봉사캠프,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도 총 1830상자의 김장 김치를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김장비용이 올라 수급에 어려움을 있을 거라는 예상을 깨고 힘겨운 이웃을 위한 필요 소요량 8334상자 이상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준 기관, 단체, 주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