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오태 당산 어린이공원 완공

4억4000만원 투입 놀이시설·노장년층 쉼터 설치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0-10-19 15:39:22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오태동 80-3번지 일원의 오태 당산 어린이공원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오태 당산 어린이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올해 7월 실효될 예정이었으나 오태1동의 부족한 여가공간 확충을 위해 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당산 어린이공원은 당초 1500㎡의 면적 중 일부만 조성됐고, 나머지는 농지로 사용돼 활용도가 극히 낮았으나 이번 잔여부지(1000㎡)에 보상비, 공사비 등 도비 1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4000만원을 투입해 공원을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조합놀이대 등 어린이놀이시설과 노ㆍ장년층을 위한 쉼터, 체력단련시설을 설치했고, 느티나무, 청단풍, 배롱나무 등 수목 식재를 통해 전연령대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장재일 시 공원녹지과장은 “오태 당산 어린이공원은 앞으로 이 지역의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휴식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도시공원을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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