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산업 인력양성 박차

일자리 교육 개강

신흥권

shk@siminilbo.co.kr | 2019-08-21 15:40:56

[완도=신흥권 기자] 전남 완도군은 최근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반기 교육을 개강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훈련, 취업 연계, 창업 등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 2011~2019년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10월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주 3회, 총 162시간이며, 식품 개발 및 가공, 농·수산물 유통 및 마케팅, 창업 준비 및 경영 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해양치유 관련 전문교육이 실시된다.

하반기 교육생은 19명으로 20~60대 다양한 연령이 참여했고, 이 중 귀어 및 귀촌이 7명으로 교육생의 35%를 차지했다.

군에서는 교육생들이 교육 수료 후에도 취업 및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수료생들에게 완도군 및 유관 기관의 각종 지원사업 공모 선정 시 가산점 혜택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안환옥 경제교통과장은 “군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 산업과 연계한 교육이 교육생들의 취·창업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지난 7월1일부터 발행된 완도사랑 상품권이 우리 지역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