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문화상’ 3명 선정
지역사회 발전 기여 인정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19-09-30 17:18:19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는 올해 이천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 이동준씨, 체육 부문 김종원씨, 지역사회봉사 부문 권순영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향토문화의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인사를 널리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1990년부터 매년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문화예술 부문의 이씨는 이천문화원의 사무국장을 지내고 있으며, 이천문화원이 대한민국 229개 지방문화원 중 최우수 문화원(2014년)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를 했으며, 지역문화지인 ‘설봉문화’를 개편·발간했고, 마을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마을기록사업인 ‘마을지’ 발간, ‘이천시지’ 발간 등 이천의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체육 부문의 김씨는 이천체육회 부회장으로, 2012년 이천시 족구협회 회장을 지내며 족구가 시민들에게 활성화되도록 기여하는 등의 활발한 체육회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은 물론 관고동 지역에서 체육회 부회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부문의 권씨는 이천시 새마을부녀회 회장을 지내며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녹색나눔장터 바자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경로효도잔치, 태극기 달기 캠페인, 새마을협의회 바자회,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봉사와 캠페인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시는 올해까지 학술, 문화예술, 교육 등 6개의 문화상 심사 부문에서 92명의 문화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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