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돌입
내년 2월까지 총 9억원 목표
구청 광장서 28일 모금 생방송
온도탑 제막식·축하공연 진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11-25 15:58:2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는 2020년 2월19일까지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친다.
매년 겨울 실시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재원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구는 올해 9억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구청 복지정책과와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쌀, 김치, 이불, 의류 등 각종 물품도 기부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오는 28일 특별모금 생방송을 진행한다. 지역케이블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온도탑 제막식, 초대가수 공연, 현장 모금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바자회, 먹거리 장터, 각종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작은 정성 하나 하나가 소외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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