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형 돌봄SOS센터, 8대 서비스 연계 지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12-10 16:12:3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지역내 30병상 이상 의료기관과 협력해 돌봄SOS센터 대상자 발굴·지원을 하는 등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우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을 위해 지난 11월 한달간 지역 의료기관을 적극 방문해 돌봄SOS센터 사업 설명·홍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연계요청 등을 논의했다.

이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청구성심병원 ▲리드힐병원 ▲서울병원 ▲서울시립 서북병원 ▲은평연세병원 ▲최원호병원 ▲서울특별시 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8개 기관은 돌봄SOS센터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퇴원환자에게 나타나는 돌봄욕구 해소·지역사회 자원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내 의료기관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는 각 동주민센터에 배치된 돌봄매니저가 가정 방문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돌봄SOS센터와 지역내 의료기관이 함께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복지·보건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은평구민의 복지체감도를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형 돌봄SOS센터는 지난 2월 서울시 돌봄SOS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7월부터 동주민센터에 설치·운영 중이며,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서비스대상 노인과 장애인에게 가사와 간병을 지원하는 일시재가서비스, 가정내 간단한 수리와 보수를 지원하는 주거편의서비스, 단기시설, 이동지원, 식사지원, 안부확인, 건강지원, 정보상담서비스 등을 지난 7월18일부터 11월 말 현재까지 총 1628건의 대상자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오는 2020년에는 중장년 1인가구(만 50~64세)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더욱 촘촘한 지원으로 은평구의 돌봄 위기가구 발굴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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