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신대방1동 우리동네키움센터' 들어서

돌봄교사등 3명·정원 30여명
2022년까지 33곳으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0-01-09 16:53:42

▲ 신대방1동 우리동네키움센터에 조성된 학습실.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최근 ‘신대방1동 우리동네키움센터’(신대방2길 42-10, 3층)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182.46㎡(약 55.2평)의 규모로 아이들의 활동과 성장을 위해 학습실·활동실·시청각실의 공간을 서울시 마을건축가의 전문 설계를 통해 마련했다.

센터장·돌봄교사 등 총 3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되며 ▲기초학습 ▲독서지도 ▲놀이활동 ▲체험학습 등의 초등학생 학습과 행동발달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구는 지역내 초등학교 학부모, 마을돌봄 활동가 등 30명으로 구성된 우리키움 참여단과 함께 센터와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오전 11시~오후 7시, 방학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정원 30여명을 상시 모집한다.

앞서 구는 2019년 11월부터 그동안 이용률이 적었던 옛 신대방1동 청소년독서실을 초등돌봄시설로 리모델링해 같은해 12월 공사를 마쳤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2019년 6월부터 노량진2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을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총 33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돌봄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센터를 확대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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