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상반기 中企자금 25억 융자
연이율 2%, 2년거치 3년상환
제조업 3억·도소매 8000만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1-09 16:53:0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2월7일까지 ‘2020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올해 상반기 지원규모는 총 25억원으로 연이율 2.0%, 2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제조업 분야는 업체당 3억원, 기타 도·소매업의 경우는 8000만원 이내로 융자받아 시설구입자금·운전자금·기술개발자금 및 업종전환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양천구에 공장을 등록한 제조업자 ▲양천구에 주 사무소를 두고 서울특별시 관할 지역 안에 공장을 등록한 업체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산업을 운영하는 기업 ▲소기업과 소상공인 ▲도·소매업 및 기타 업종(일부업종 제외) 등이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란에서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다운받아 필수 제출서류를 가지고 구청 7층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기업은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융자대상자로 확정된다. 선정 후 오는 3월부터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융자 지원으로 지역경제 안정화를 돕고자 한다”며 “기업의 경영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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