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연천군새마을회관 주차장 부지에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지원 사업인 ‘자원봉사 집중기간지원사업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6일 센터에 따르면 회원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지역내 홀몸노인 및 노인부부 등 소외계층 260가구에 10kg씩 전달했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연천군새마을회와 연천군새마을부녀회 회원 70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그밖에 필요한 물품 및 장소 등을 지원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 만들기에 동참했다.

강정식 자원봉사센터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김장사업 진행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는데 무엇보다도 센터에서 만든 김장김치를 기다릴 많은 이웃을 떠올리니 진행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그간의 어려움을 전했다.

연천군새마을회 왕영관 회장은 “바쁜 중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협업해 함께 사는 지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약 25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연천 지역내 800가구에 전달될 김치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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