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주 휴업' 동참업소에 100만원 지원
노래방·PC방등 대상 3일까지 신청 접수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04-01 16:26:3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도하고 영업중단 권고에 따른 자영업자의 경영난을 최소화하고자 지역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휴업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노래방(156곳) ▲PC방(70곳) ▲체육도장 (108곳) ▲체력단련장 (67곳) 등을 포함한 총 401곳으로, 지난 1일부터 14일 동안 연속해 휴업해야 한다.
지원금은 업체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단, 휴업에 참여하는 업체를 불시 방문해 영업행위가 적발되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다중이용시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조치로 사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구민과 함께하는 성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라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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