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방화보건지소 문열어
10명 배치 만성질환 관리·상담
황혜빈
hhyeb@siminilbo.co.kr | 2020-02-06 16:29:35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최근 방화동에 위치한 메이빌아파트 1층(강서구 금낭화로 162)에 방화보건지소를 문열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화보건지소는 258㎡ 규모로 ▲U-헬스 만성질환관리실 ▲소소건강상담실 ▲주민프로그램실 등의 지역맞춤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U-헬스 만성질환관리실은 고혈압·당뇨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공간으로, 한 번의 모바일 등록으로 혈압·스트레스 등을 점검할 수 있고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전문 간호사에게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소소건강상담실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건강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고 필요한 곳에 연계도 받을 수 있다.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주민프로그램실은 주민 스스로 운동실천, 영양교육 등의 건강 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화보건지소에서는 만성질환 관리 사업, 주민커뮤니티 활성화 사업과 함께 건강 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마을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이 찾아가는 ‘서울케어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도 운영한다.
방화보건지소의 운영 인력은 보건전문인력 등 10명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단, 토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구 관계자는 “방화보건지소 개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만성질환 예방 관리와 주민참여 건강프로그램 활성화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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