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홀몸노인 300여명 방문 건강관리 실시

방문간호사 14명 활동
재활운동·사회 활동등 도와

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 2019-09-23 16:30:27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보건소는 노인성질환, 만성질환 등의 신체·정신적 건강과 사회 참여활동 증진을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홀몸노인은 외로움으로 인한 우울감을 자주 호소하며, 자살위험성 또한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신체적 복합질병 등의 건강문제를 겪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취약한 경우가 많아 의료기관 이용도 용이하지 않다.

이 때문에 시 보건소는 현재 방문간호사 14명을 통해 3000여명의 취약 홀몸노인을 관리하고 있으며 집중관리가 필요한 홀몸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동별로 담당간호사가 3개월에 8회 이상 직접 방문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상자의 건강문제에 따라 혈압·혈당측정 등의 기초건강관리, 우울증·자살 정신건강 검사, 치매선별검사, 개인별 맞춤형 재활운동 서비스, 사회활동 증진, 복지서비스 연계, 안전관리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집중 제공하고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지역에서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노인들이 동별 담당 방문간호사의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광명시 보건소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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