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내년부터 노인돌봄서비스 통합 시행
'맞춤돌봄서비스'로 일원화
말벗·외출동행·가사서비스등 중복이용 가능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12-09 16:31:3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2020년부터 분산된 노인돌봄서비스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확대해 실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에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안부확인, 말벗지원), 노인돌봄종합서비스(신변활동지원), 단기가사서비스, 기타서비스 등 4종류의 돌봄서비스의 중복 지원이 불가했지만, 이번에 새로 실시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 중복지원이 금지된 개별 서비스들을 통합해 안부확인, 사회참여 활동지원, 외출동행 등의 노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1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2020년 1월~12월31일 1년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사업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조기에 정착돼 많은 노인들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민원안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20년에 실시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어르신아동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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