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01-14 17:14:50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 발굴에 나선다.
구는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는 3월20일까지 '2020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사항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 및 위장전입 조사 ▲사망 의심자 생존 여부 조사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실태 조사 등이다.
특히 구는 일반행정 업무에까지 주민복지를 위한 차별성을 기하기 위해 각 가구를 방문하는 동주민센터 공무원과 통장들로 하여금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을 병행하도록 하고 필요 주민에게 민·관 복지자원을 연계한다.
한편 이번 사실조사기간 주민등록 신고 의무 미이행 등에 따른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 과태료를 최대 75%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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