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곳 신설

28일까지 설치 장소 공모
2022년까지 9곳으로 확충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0-02-06 16:29:35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2019년 10월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 ‘이천시 다함께돌봄센터(행복센터)’를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중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할 장소 2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중 다함께돌봄센터 입지 선정을 시작으로 건축물 리모델링(공동주택의 경우 ‘주민동의’ 필요)을 한 후 다함께돌봄센터가 정상 운영되는 시기는 올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다함께돌봄센터 장소 모집을 서두르고 있다.

센터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 등에서는 시 홈페이지 알림사항에 게재된 모집안내문을 참고해 오는 28일까지 시 여성보육과로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시는 2019년 10월 1곳을 문 연 데 이어 오는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9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가 공동주택(아파트 단지) 또는 마을회관 등에 설치될 경우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우리동네에 돌봄공간이 마련되는 것으로, 집과 돌봄센터의 자유로운 이동으로 별도의 자녀 픽업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맞벌이부부의 자녀 양육 최대 걱정거리인 방학 중 점심 챙기기 걱정을 덜어 주어 우리 아이의 안전한 돌봄과 맞벌이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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