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뇌병변장애인 기저귀 구입지 지원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02-04 16:54:32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역내 신변 처리가 불가능한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신변처리용품(기저귀) 구입비용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25개월 이상~만 64세 이하인 뇌병변장애인 중 장애 정도가 심해 기저귀 등의 일회용 신변처리용품을 지속해서 필요로 하는 장애인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 각 동을 통해 신청을 받아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오는 3월부터 월 5만원 한도에서 구입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형편에 뇌병변장애로 평생 신변처리용품을 써야 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과 관련된 사항은 시청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나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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