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키즈클린플러스' 효과 톡톡
어린이집에 청소인력 파견
94% "도움" 93% "만족"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19-12-26 18:53:5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17년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키즈클린플러스 사업'이 올해도 지역내 어린이집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 키즈클린플러스 사업 추진 후 진행된 조사에서 대상 어린이집의 93.7%가 '이 사업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답했으며, '만족' 이상이 92.7%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키즈클린플러스는 지역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청결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소전문인력을 파견하는 사업으로, 올해 어린이집 150여곳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파견된 인력들은 복도, 계단 등 어린이집 공용공간과 위생관리가 중요한 화장실, 신발장 등을 청소해 쾌적하고 청결한 보육환경을 제공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보육교사의 부수 업무 경감과 깨끗한 보육환경 조성, 주민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성과를 내는 키즈클린플러스사업을 더욱 정착시키고 이를 복지시설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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