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하남시 장애인복지기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하남시에 근거를 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등록을 필한 기관 및 단체·시설’로 사업비는 총 3000만원이며 선정시 사업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사업 분야는 ▲장애인의 능력개발 및 자립기반 확충사업 ▲장애인의 지역사회활동 참여 및 육성지도에 관한 사항 ▲저소득 장애인의 생계보호 및 생활안정 사업 ▲기타 장애인 복지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신청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장애인일자리 개발사업, 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장애 없는 도시 조성사업의 경우 선정 우대를 하기로 했다.

희망기관 등은 오는 28일까지 관련서류를 갖춰 하남시청 노인장애인복지과로 제출하면 내부심사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서 3월 초 결정하고 기금을 배분할 계획이다. 신청서류는 하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진일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복지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여러 좋은 사업이 개발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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