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고서' 은종건 "정해인, 항상 나를 동등한 배우로 대해줘"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1-26 00:00:35
정해인은 은종건, 임현수와 마지막 식사를 하며 “뉴욕에 도착했을 때 첫 느낌, 첫 공기, 내가 마주한 풍경들이 모두 생생하게 기억난다”라고 여행 소감을 밝혔다.
은종건은 지난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로 뉴욕 뮤지컬 레스토랑을 꼽으며 눈물을 흘렸다. 오랫동안 단역 배우로 활동해온 은종건은 뮤지컬 레스토랑에서 연기를 하던 배우 지망생들을 보면서 남다른 감정을 느꼈다고,
앞서 정해인은 인터뷰를 통해 “무명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누구나 이름은 있다.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정해인은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에 출연해 은종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정해인은 "내게도 15년을 버티고 있는 형이 있다. 그래서 '힘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이미 힘내고 있으니까. 그냥 위로가 돼 주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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