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육환경개선사업 확정

올해 학교 노후시설 보수에 120억 투입
화장실 보수·냉난방기 교체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0-02-05 16:32:26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최근 파주시 교육발전위원회 소위원회의 선정심의를 통해 ‘2020년 교육환경개선 대응지원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육환경개선 대응지원사업은 5000만원 이상 12억원 미만의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비의 50%를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지원규모는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60억원씩 총 120억원이다.

이번 2020년 교육환경개선 대응지원사업 확정을 위해 2019년 6월24일~7월31일 57개 학교로부터 65개의 사업을 신청받았다.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현지실사를 진행한 후 지원기준에 따라 12개 사업을 심사에서 제외한 총 53개 사업에 대해 선정 심사를 실시했다.


소위원회 심사결과 파주시 집중지원사업인 노후 화장실 개·보수 및 냉·난방기 교체사업은 14개 사업에 대해 55억원을 지원하며 바닥 보수, 도색 등의 일반지원사업은 28개 사업에 65억원을 오는 3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정 시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교육환경개선 대응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별·학교별 교육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화장실 및 노후 냉·난방기 교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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