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종 (국회의원)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성황

이낙연 총리 부인 김숙희 여사 ·김종식 목포시장 축하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0-01-12 16:31:14

 (사진제공=우기종 예비후보 사무실)우기종 목포지역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예비후보가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목포=황승순 기자]지난 11일 전 전남 정무부지사인 우기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목포시 원도심인 오거리 문화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이낙연 총리의 부인인 김숙희 여사를 비롯해 김종식 목포시장, 윤소화 정의당 원내대표,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 및 목포시의회 의원 지지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이날 축사에 나선 이낙연 총리의 부인인 김숙희 여사는“남편이 와야 하는 자리인데 현직이라는 제약 때문에 오고 싶어도 올 수가 없다.”고 양해를 구하면서“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고 닭이 내려왔다.”라고 언급 대목에서 기념식장을 가벼운 웃음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또“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서“제가 다른 토를 달지 않아도 무슨 말씀인지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 이 총리의 지지를 우회적으로 전했다.

 

이는 이낙연 총리가 전라남도지사 재임시절 우기종 예비후보를 정무부지사로 인명한 인연을 두고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우기종 예비후보가 출판기념식에 앞서 지지들과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단상에 오른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낙연 총리가 불가능했던 예산 1천억 원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 해주어서 정말 고마웠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또 우기종 전 부지사를 누구라도 인정하는 경제정책 전문가라고 소개하면서 “험난한 선거라고 하는 벽을 넘어야” 한다면서“ 누구보다도 벽을 잘 넘으시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유명 정치인의 영상 축사와 축전을 소개한 데 이어서 시민대표들이 단상에 올라 각자의 주장과 의견을 하객들에게 알리는 순서가 눈길을 끌었다.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님, 청년창업가, 서울에서 귀향한 카페 사장님, 필리핀 출신의 다문화가정 주부, 숯진주를 개발한 벤처 사업가의 어머니 등 다양한 직업과 사연을 지닌 목포시민들이었다.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우기종 전 전남 정무부지사는“함께 행진하는 담쟁이처럼’이라는 책 제목을 가리키며 “제가 경제정책 전문가, 예산전문가이지만 혼자서 다 할 수는 없다”고 강조하면서“목포에서 제가 하고자 하는 일도 여러분이 도와주셔야 제가 힘을 내서 성취할 수 있다.”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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