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내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통합 시행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19-12-16 16:40:38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유사·분절적으로 시행한 노인돌봄기본사업, 노인돌봄종합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통합해 오는 2020년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노인인구가 약 3만명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개인별 맞춤돌봄 서비스를 제공, 노인 필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확대한다.
서비스 내용은 직접서비스로 안전지원(안부 확인),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자조모임), 생활교육(신체·정신건강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외출동행·가사지원)과 연계서비스로는 민간자원 후원 및 주거개선, 건강지원 연계 등으로 기존의 분절적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개인별 욕구와 필요에 따라 통합·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신규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은 오는 2020년 3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맞춤 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 통합과 대상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노인들에게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며, 욕구와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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