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진로·문화 체험 '청소년미래카드' 제공
황혜빈
hhyeb@siminilbo.co.kr | 2020-04-09 16:54:54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미래카드’를 통해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구는 구비 2억5500만원을 투입해 청소년들에게 진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자신에게 맞는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미래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과 만 13세 학교밖 청소년 등 약 2500명이다.
이들에게 상·하반기 각각 5만원, 연 10만원의 포인트가 청소년미래카드로 지급된다.
청소년미래카드는 ▲온·오프라인 서점 ▲진로탐험·캠프, 직업상담 등의 진로·직업체험 ▲공연장, 미술·박물관, 영화관, 문화센터 등 문화체험 ▲체육 분야 학원 및 교습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재학생의 경우 학교별 온라인 공지사항에 안내되는 홈페이지로 하면 되고, 학교밖 청소년이나 전입생은 관할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가맹점 확인과 카드 사용방법, 카드 등록 및 발급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미래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청소년미래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청소년미래카드 사업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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