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최측근 공연기획사, 文정부 행사 맡아 30억 매출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0-07-14 16:36:50
“탁 비서관, 지인 업체에 일감 맡겨 이익 얻게 해” 지적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측근이 설립한 신생 공연기획사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한 2017년 이후 청와대ㆍ정부 행사 용역 등 22건을 수주하는 등 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탁 비서관이 지인들의 업체에 대통령 관련 일감을 맡겨 이익을 얻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노바운더리는 탁현민 비서관이 청와대에 입성하기 전인 2017년 5월까지 정부 행사 관련 실적이 전무했다.
공연ㆍ행사업체 관계자들은 “신생공연기획사는 청와대 행사를 수주할 꿈도 못 꾼다”며 “사례를 들어본 적 없는 특혜”라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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