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베를린국제영화제 첫 공식 일정 소화! 외신 "풍부한 상상력 갖춘 훌륭한 스릴러"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2-25 16:54:04
영화 ‘사냥의 시간’의 주역들이 외신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를 이끌어냈다.
22일 오후 영화 ‘사냥의 시간’이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첫 공식 일정인 포토콜 행사와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취재진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 프레스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엔 연출을 맡은 윤성현 감독을 비롯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의 등장과 동시에 전 세계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특히 이번 일정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의 첫 공식 일정이자, 정식 프리미어 스크리닝 전 윤성현 감독과 배우들의 입을 통해 영화 ‘사냥의 시간’의 제작기부터 작품에 내포된 메시지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가 특별함을 더했다.
‘사냥의 시간’은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초청된 작품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 특히 해당 부문은 뛰어난 특징과 형식을 지닌 동시대 영화 감독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부문이기도 하고, 가장 스타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작품을 선정해 큰 규모의 프리미어 스크리닝 자리에서 전 세계 인들에게 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부문임으로 영화는 그간 한국 영화와는 다른 차별화된 포인트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것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바와 같다.
'사냥의 시간' 상영 후 외신들은 “멈추지 않는 긴장의 연속”(Hollywood Reporter), “윤성현 감독만의 분위기를 살린 스릴러 영화”(Variety), “풍부한 상상력을 갖춘 훌륭한 스릴러”(Theupcoming),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스릴러”(Uncut movies) 등 호평을 전했다.
한편,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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