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5182억원
황혜빈
hhyeb@siminilbo.co.kr | 2020-04-27 16:57:40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5,182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9% 감소한 수치이나,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다.
이 같은 성과는 1분기 중 금융시장에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됐음에도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순영업수익 호조로 이룬 결과로 풀이된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1조7,769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추세에도 핵심예금 유치 노력의 성과로 조달비용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신규 편입된 자회사들의 손익기여가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대비 15.9% 증가했다. 한편, 대출자산은 1분기 기업대출이 5.7%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말 대비 2.8% 증가했다.
한편, 2019년 우리금융그룹에 신규 편입된 자회사들(우리자산신탁, 우리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의 경영성과가 이번 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향후 자회사들간의 시너지 창출로 이러한 수익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부문 역시 1분기 순이익 약 530억원을 시현하며 그룹 당기순이익 비중을 10%이상 유지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금융산업은 큰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나, 우리금융그룹의 펀더멘탈이 과거 금융위기 때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이라며 “지난 몇 년에 걸쳐 이룬 ’안정적 수익창출 능력과 탄탄한 건전성 관리 능력’으로불확실성이 큰 현 상황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신지원(코로나피해 소상공인 대출 등), 금융시장 안정프로그램 참여 등 ’금융의사회적 역할‘을 통해 금융시스템 안정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ROE 9.57% 및 ROA 0.61%를 달성했고,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5057억원, 우리카드 510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134억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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