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동-마봄협의체, 홀몸노인 나들이 행사 개최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19-11-06 17:05:50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주민센터와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가을을 맞아 지역내 홀몸노인 25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포천 일대에서 효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동 마봄협의체 회의에서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여행할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께 나들이를 시켜드려 활력을 북돋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자'는 의견이 모아져 복지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 10명은 홀몸노인들에게 이동갈비를 대접하고 포천 용암온천 체험과 산정호수 관광 등을 함께했다.
최 모 할머니는 "평생 포천은 처음 와봤다"며 "평소 집에만 있다가 공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갈비도 먹고 특별한 관광을 하니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재숙 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화, 여가부분까지 복지특화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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