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복지 사각지대 긴급지원 확대…공동모금회 7천만 원으로 '긴급복지 플러스' 추진

'그냥드림' 발굴 위기가구 생계·의료·주거 지원 강화…민관 협력 기반 기부문화 확산도 함께 추진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7-29 06:12:09

 

▲ 윤성진 화성특례시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황운성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열매 네트워크 사업비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2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사업 열매 네트워크 사업비 전달식'을 열고 사업비 7,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황운성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확보된 사업비는 화성시복지재단을 통해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집행된다. 이 가운데 6,300만 원은 '그냥드림' 등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긴급복지 플러스' 사업에 투입된다. 

 

시는 생계 또는 주거 위기에 처한 33가구에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으로 의료비 부담이 발생한 10가구에는 가구당 최대 3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700만 원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기부문화 조성 사업에 활용된다. CMS 정기후원 신청 체계를 정비하고 기부 홍보용 굿즈를 제작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그냥드림'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가는 복지사업과 열매 네트워크가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전달된 성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진 제1부시장은 "기존 복지제도만으로 충분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민선8기 대표 복지사업인 '그냥드림'을 지속 확대하며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전국 최초로 '그냥드림 온(溫)라운지'를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복지 상담과 먹거리·생필품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재 보건복지부와 연계한 국가형 '그냥드림' 거점 5개소와 시 자체사업인 화성형 '그냥드림' 38개소 등 총 43개 거점을 구축해 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상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열매 네트워크 사업 역시 이러한 지역 복지 안전망과 연계해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