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학교폭력 예방 위한 신유형 청소년 문제 대응교육

사이버도박·디지털 성범죄·약물중독 등 급증하는 청소년 위험 요소 집중 예방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11-14 16:43:49

▲ 신유형 청소년문제 대응교육 안내 포스터 /자료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2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관 2층 다목적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신유형 청소년 문제 대응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지도협의회 및 어머니ㆍ학부모폴리스 등 관내 청소년보호단체를 비롯한 모든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이버범죄, 사이버도박, 약물중독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문제에 따른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시흥경찰서 소속 사이버범죄 예방 전문 강사 김욱중 경위가 문제 유형별 주요 사례 중심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사이버도박 ▲디지털 성범죄 ▲스마트폰 중독 ▲약물(마약) 중독 등 새롭게 대두되는 청소년 문제의 위험성과 이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방안이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유형 청소년 문제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청소년보호단체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 확대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은 11월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은 11월 26일 오후 1시까지 홍보물에 안내된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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