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상 인천시의원, 강화군 현안 해결 촉구

시정질의 통해 강남영상미디어고 기숙사·명신초 통학로 문제·마니산 유치원 주차장 확보 등 대책 요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9-09 09:18:14

 윤재상 인천시의원이 시정 질의를 하고 있다.[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윤재상 의원이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기숙사 운영, 명신초등학교 진입로 확포장, 마니산 유치원 주차장 문제점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8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강남영상미디어고 기숙사는 노후화로 인한 에어컨 고장이 잦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가 하면 신규 입사 희망 학생 수요에 비해 기숙사 공실이 부족해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4인 1실 구조로 협소한 생활 공간 탓에 학생들의 생활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남녀 기숙사 분리 운영에도 구조적 제약이 크다“며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관련 공무원들은 시정질문 준비와 답변이 미흡하고 기본적인 현황 파악도 없이 출석했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은 또 명신초교 진입로 확포장 공사 문제도 언급하며 ”학교 진입로가 협소해 통학버스 등 대형 차량 진입과 회차가 어려워 안전사고 위험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전체 학생 46명 중 24명이 검단에서 통학하는 만큼 통학 여건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유지 내 전신주 이전 문제로 공사 진척이 어려운 상황이고 정문 확장공사로 일부 구간이 1m 이상 넓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진입 전 급커브 구간의 전신주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명확히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지난 정례회 기간에 질문했던 강화군 소재 마니산 유치원 주차장 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반면 관련 추진 경과를 묻는 질문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신·증축이 어렵다고 보고받았다“고 답변했다. 

 

이에 윤 의원은 “교육 최고 공직자로서 매 시정질문마다 시 교육감의 답변이 달라진다며 시 교육청의 행정이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한 후 “명신초교 진입로 문제와 함께 시 교육청, 인천시 등과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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