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의료⦁요양 통합 지원사업 성과대회 개최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12-22 16:00:00
이번 성과대회는 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관내 복지기관, 의료기관 등과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료·요양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성과대회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추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안산시 의료·요양통합돌봄 성과발표에 이어, ▲선부종합사회복지관의 케어안심주택 온마을 돌봄사업 운영 성과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새안산의원 재택의료센터 ▲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통합돌봄 발굴·연계 사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곳에서 건강하게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방문보건의료 ▲일상생활돌봄 ▲주거환경개선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어르신의 편안한 주거환경을 고려한 케어안심주택 3개소를 개소한 바 있다. 아울러, 주택 내 커뮤니티 공간을 입주 거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돌봄어르신들까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온마을 돌봄사업을 추진하며 안산시만의 특화모델을 확립,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
정소우 통합돌봄과장은 “오늘 소개된 우수사례들은 내년 3월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중심의 돌봄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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