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포동 지사협, 연말 사랑의 불고기 나눔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12-22 16:00:03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독거 어르신 63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불고기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 영양 가득한 반찬을 제공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정서적 교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지사협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달콤한 양념불고기를 각 가정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전반을 함께 살폈다.
특히 이번 나눔은 단순한 반찬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경희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와 함께 마음의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덕 성포동장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준비해 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CMS 정기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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