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진주 남성당 교육관’ 조성 현장 점검 나서
김장하 선생의 ‘남성당 한약방’, 교육·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3-04-21 11:53:19
남성당 교육관 조성사업은 동성동 212-5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91.74㎡ 규모로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하여 옛 남성당 한약방 자리에 조성된다.
2022년 5월 폐업한 남성당 한약방은 나눔과 베풂을 아끼지 않은 ‘진주의 큰 어른’ 김장하 선생이 48년간 몸담아 일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건물 1층 한약방은 시의 소중한 문화자산 중 하나로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여 시민들이 예전의 향수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현할 계획이며, 2층과 3층은 미래세대에 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자료와 기증품 등을 전시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진주의 역사를 알리고 이어갈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향후 진주대첩 기념광장 등과 연계한 문화공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시는 지난 3월 부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리모델링 설계를 오는 5월에 발주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조규일 시장은 “사업 추진을 위해 큰 결심을 해주신 김장하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시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존재하는 도시로 이런 상징적인 공간을 활용하여 역사적 사건들을 교육하고 또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작업 또한 역사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진주 남성당 교육관 조성사업은 2024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