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 총력
다중이용시설 환경수계검사·예방교육 실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6-05 10:47:55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여름철 증가할 수 있는 레지오넬라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6~9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수계검사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와 급수시설 등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면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시설별 철저한 위생관리와 예방조치가 요구된다.
동구는 지역 내 요양병원, 목욕탕, 식품접객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30여 개소를 대상으로 냉각탑수와 급수시설에 대한 환경수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청소‧소독 등 개선 조치를 안내하고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일부 시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레지오넬라증은 시설 내 수계 환경을 적절히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하절기 동안 지속적인 환경수계검사와 예방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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