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박병상 기자] 대구교통공사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5월 29일(금) 1·2호선 반월당역 지하상가 및 지하역사 전반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빈번해지고 있는 극한 강우 등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지역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반월당역 지하 시설물 전반을 살폈으며, 특히 집중호우 발생 상황을 가정해 침수취약 구간과 시설물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역사 출입구·환기구·지하상가로 빗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배수 관리상태 및 설비 정상 작동 여부 ▲물막이판,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관리 현황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력·장비 복구를 위한 비상대응체계 운영 실태 등이다.
또한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점검 참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작업 안전을 확보했다. 점검 이후에는 별도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우수한 시설물 관리 사례와 재난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양 기관의 재난대응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할 수 있었다”며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소는 즉시 자체 개선 대책을 수립해 보완하고, 앞으로도 대구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과 지하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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