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6월까지 토요일 연장 운영
봄 영농철 맞이, 12월까지 임대료 50% 감면 농업인 만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3-25 09:47:31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봄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 4개소(본소, 칠량분점, 도암분점, 작천분점)에서 토요일 연장 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근무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농업인들의 편의를 돕기위해 진행된다. 각 임대사업소에 1명의 근무 인력이 배치돼 농기계 임대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농기계 임대를 원할 경우 3~4일 전 예약을 해야 된다. 예약 방법으로는 유선 전화, 방문, 온라인 예약 시스템, 스마트농기계임대 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농기계를 사용하려는 임대 예약자는 예약 전날 오후 5시 이후에도 농기계를 출고할 수 있어, 농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 추진에 기여하겠다”며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리기를 포함한 총 56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어 농업인들이 필요한 장비를 적시에 임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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