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동절기 가짜석유 유통근절 위해 집중점검 돌입
안전하고 공정한 에너지 유통 환경 조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1-22 09:48:20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겨울철 난방유 및 차량용 연료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지난 21일 한국석유관리원과 협력해 지역 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품질 미달 석유제품과 불법 혼합유 유통을 방지해 공정한 에너지 시장을 조성하고,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점검은 경유, 등유, 휘발유 등 주요 석유제품의 품질기준 준수 여부, 가짜석유 및 불법 혼합유 유통 실태 단속, 그리고 주유소의 보관·판매 관리 상태 등을 중점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채취한 석유제품 시료는 한국석유관리원에 의뢰해 품질검사를 진행한다.
강진군은 가짜석유 유통근절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의심 사례 발견 때 강진군 인구정책과 에너지산업팀, 또는 한국석유관리원으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집중점검은 에너지 유통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군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철저한 단속과 주민 협조를 통해 공정하고 안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