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설 맞이 공중화장실 합동점검 실시

연휴기간 이용객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관경 ‘합동점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1-25 09:48:48

▲ 강진군, 강진경찰서 공중화장실 합동점검 / 강진군 제공[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과 강진경찰서(서장 박상년)가 설을 맞이해 관내 주요 공중화장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설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주요 공중화장실 42개소에 대해 청소상태·편의용품 비치 등을 확인하고 탐지장비를 이용해 불법카메라 단속 및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이행했다.


강진군은 주요 공중화장실 42개소에 ‘IoT 비상벨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경찰 상황실과 양방향 통화 연결을 통해 이용객의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강진군은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4년부터 ‘공중화장실 안심 CCTV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에 13개소를 설치하고 올해 상반기 중으로 공중화장실 15개소에 대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오명종 환경과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주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강진경찰서와 협력하여 사전점검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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