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W 이중섭 《실향의 바다 송》, 9월 27일 신작 무대… 9월 10일부터 티켓 증정 이벤트 진행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9-10 09:51:52
STRAW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Vertical SNS로, 일상의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텍스트 기반 기록형 플랫폼이다. 개인의 기록이 모여 커뮤니티를 이루고, 그 안에서 예술적 담론이 확산된다. 이러한 플랫폼적 성격을 바탕으로 STRAW는 시각예술 전시와 공연을 아우르는 기획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무대는 ‘노래하는 도슨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기획됐다.
《실향의 바다 송》은 제주부터 청도까지 이중섭의 발자취를 따라간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보컬리스트 이한율은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노래로 담아냈고, Gray by Silver는 그 체험을 토대로 신작을 완성했다. 특히 첫 공개되는 곡 ‘소의 말’은 청도에서 목격한 소싸움의 역동성과 이중섭 작품 속 소의 상징성을 결합해 관객에게 강렬한 울림을 전한다.
(주)비케이 씨앤씨 변정후 사업팀장은 “이번 공연은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을 아우르며, 창작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적 장을 만드는 시도”라며 “관객들이 이중섭의 세계를 다른 차원에서 경험하면서 STRAW가 지향하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체감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하는 티켓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실향의 바다 송》은 오는 9월 27일(금) 오후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씨스퀘어에서 공연된다. 자세한 내용은 STRAW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