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시민 삶 바꾼 적극행정 빛났다…종합병원 유치 기반 등 혁신사례 7건 선정

의료·세수·교통·디지털 행정까지 현장 문제 해결 성과 인정…창의적 행정문화 확산으로 시민 만족도 제고 기대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7-30 17:04:08

 

 

▲ (최우수사례 관련 사진)4월 20일 열린 의왕종합병원 사업설명회 및 기공식 모습 /사진제공=의왕시[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가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행정 혁신 사례를 선정하며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낸다.

 

시는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 편익 증진과 행정 혁신에 기여한 우수사례 7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부서가 제출한 14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실무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친 뒤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도전상 1건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250병상 확보' 사례가 선정됐다.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필수 요건인 병상 확보에 성공해 보건복지부 사전심의를 통과하면서 지역 의료서비스 확대의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양권 3개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종합병원 신·증설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간 끝에 의왕시만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우수상에는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적극 발굴해 약 6억7천만 원의 세수를 확보한 '숨은 6.7억을 찾아라!'와 비법정도로에 설치된 전신주를 이전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차량 교행 문제를 해소한 '좁은 골목길 전신주 이설, 교통흐름 개선'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자체 클라우드 운영체계를 구축한 '클라우드 전환을 넘어 최적화로, 지속 가능한 자체 클라우드 운영체계 구축', 세외수입 고액 체납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한 '보이지 않던 세금, 현장에서 찾아내다!', 공동주택 종량제봉투 샘플링 검사를 통해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를 유도한 '쓰레기봉투를 열자, 시작된 변화'가 선정됐다.

 

도전상은 국민신문고 정책 질의응답(Q&A)을 미리 구축해 반복 민원을 줄이고 민원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 '반복 민원 로그아웃, 행정 효율 로그인!' 사례가 차지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단순한 성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전 부서가 공유하는 행정 혁신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수사례의 추진 과정과 문제 해결 방식을 업무 매뉴얼로 축적해 유사 행정에 적용함으로써 조직 전체의 적극행정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료, 교통, 세수 확보, 디지털 행정, 환경 분야에서 나타난 성과를 바탕으로 부서 간 협업을 확대하고,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포상과 인사 우대 등을 통해 도전적인 행정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순간 먼저 움직이는 행정이 적극행정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행정이 공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