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22개 洞 주민센터에 '스마트강남 동장실' 구축
洞 행정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첫 선··· 교통·재난·CCTV 등 실시간 확인
수기 관리했던 洞 자료 디지털화··· 9대 메뉴로 구성
화면 터치로 다양한 데이터 확인하고 자료 업데이트
현장서 모바일로 시설물 관리··· 현황판에 자동 반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1-07 10:10:5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전국 최초로 22개 동 주민센터에 ‘스마트강남 동장실’을 구축,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강남 동장실은 9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생활지도’ 메뉴에서는 주민인구, 생활인구 현황, 재건축 등 주택건설현황, 그늘막, 무더위쉼터 등 각종 생활정보를 지도에 표시했으며, ▲동(洞)사업 추진 현황과 사진을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추진현황’ ▲여러 직능단체를 관리하는 ‘단체현황’ ▲행사, 전달식 등에서 플래카드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웰컴보드’ ▲ ‘일정관리’ ▲ ‘화상회의’ ▲ ‘선거업무’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 서류 업무 줄고, 실시간 정보 업데이트로 빠른 현장 대응 각 동은 ‘스마트강남 동장실’로 인해 보다 스마트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디지털 현황판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 인근 CCTV를 확인할 수 있어 유관기관과 함께 빠른 현장 대처가 가능하다. 또, 현장순찰을 많이 하는 동 특성을 반영해 모바일로 시설물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로 관리하고자 하는 시설물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어 관리자 페이지에 올리면 동장실에 있는 현황판 지도에 자동으로 반영된다. 아울러 데이터의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면서 불필요한 서류 작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구청과 동, 동과 동은 이 플랫폼을 업무에 활용하고 협업할 수 있다. 주민들에게도 서류가 아닌 디지털 화면을 이용해 동 주요 사업, 정책, 현황 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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