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장정아 교수 논문 국제 학술지에 게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3-10-04 11:21:33
4일 인천대에 따르면 논문이 게재된 ‘International Journal of Cultural Policy’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 출판사인 영국 루트리지(Routledge)에서 발간하는 SSCI급 학술지로 문화정책 관련 저명 학술지로 손꼽힌다.
장정아 교수가 교신저자로 외국 학자와 함께 쓴 논문은 중국 특유의 거국체제가 문화유산 보호와 등재에 어떻게 활용되는 지에 대한 연구로서 관련 주제로는 사실상 최초의 논문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논문은 거국체제가 문화보다는 국가주의적 민족주의를 더 보호하는 효과를 낳는다고 주장해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중국이 유네스코 기준에 맞추는 데 그치지 않고 중국적 기준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국제 유산체제에 미칠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장 교수는 2017년 전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영국 루트리지사에서 출간한 중국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책에도 한국에서 유일하게 참여,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장 교수는 최근 학자와 교사들과 함께 ‘유네스코 유산, 평화를 품다’(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기획) 책을 책임 집필해 발간하며 문화유산 전문가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이 책은 동아시아에서 문화유산을 둘러싼 오해와 갈등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보편적인 공동의 유산’ 관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장 교수는 “문화인류학적 관점의 유산 연구를 통해 문화에 대한 관점을 더 넓히고 갈등을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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