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시설관리공단, 전통시장에 온기 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통해 친환경 장보기 실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9-28 11:46:00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부평구시설관리공단)[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25일 전통시장인 부평깡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는 상생 활동을 펼쳤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명절 대목을 맞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윤낙영 이사장을 비롯해 조복현 본부장, 김선준 대표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과일과 식재료 등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품목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매년 설‧추석 등 명절 기간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며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또 인천e음 앱을 활용한 온라인 장보기와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주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비대면 방식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에서는 개인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절약과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 힘썼다.

 

윤낙영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정이 살아 있는 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